만성피로와 활성산소

체내 활성산소량 증가가 만성피로 원인

체내 활성산소량이 증가하면 피로, 무기력증, 관절통, 기억력저하, 미열 등의 다양한 증상들이 유발되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줍니다. 이 같은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피로증후군'으로 진단하는데, 활성산소는 만성피로 증후군의 중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08년에 비해 최근 '만성피로증후군'의 발병률이 60%나 증가했습니다. 만성피로를 앓고 있는 사람에게서 과다식욕촉진이 발생해 성인비만의 위험이 커지고 있는데, 이는 제대로 배출되지 않은 활성산소가 당과 지방의 분해를 방해하고 체내 지방의 축적을 촉진시키기 때문입니다.

이 밖에도 '만성피로증후군'은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하고 체내 면역기능을 저하시키게 됩니다. 이러한 상태가 계속되면 고혈압, 고지혈증, 대사증후군 등 다양한 질환이 유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