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저는 2008년에 유전성 척* 소뇌 ** (소***증) 을 아주대학병원에서 진단받았습니다.
그때 당시만해도 저는 일을하고있었고.보행도 거의정상이었는데.
주변사람들이 제가 말하는게 버벅거린다해서 병원을가서 검사를하니 소***증 이라하더라구여.
진단을받고 이병이 불치병이라하니 막막하더라구여. 희망이 안보이더라구여.
가장걱정된건 제가 처자식이 있는데 .처자식을 어찌해야하나 걱정되드라구여.
진단받고 바로 일을 그만두고 망연자실하게 집에서 쉬면서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렇게 벌써 약 5년이라는 시간이 갔습니다.
5년후 달라진건
보행장애는 엄청 심해졌구.시력장애도 많이 안좋아 졌습니다.
다행인건 언어장애는 5년전이나 지금이나 별차이가 없답니다.
좀더 자세히 말씀 드리면
보행장애는 5년전만해도 산책도하고 계단도 다녔는데.
지금은 평지도 비틀거리고 계단도 난간을 잡아야 간신히 갑니다.
보행이 안좋아진이유는 제가 5년동안 쉬면서 활동.운동을 안해서 더심해진듯 합니다.
이렇게 갑자기 안좋아질줄은 저도 몰랐습니다.
만약 알았다면 운동을 열심히 했을텐데.
그리고
시력장애도 심합니다.
5년전에는 전혀문제가 안되없는데.
어느날 햇살이 환한 낯에 밖에를 나갔는데 눈이부셔 위를 못쳐다보고 아레.바닥만 쳐다봐야할정도로
눈이 안좋아졌드라구여.
그후 최근에는 컴퓨터나 텔레비젼을 보면 눈물이 났습니다.
근데 다행인건 약 두달전부터먹은 하이젠파워 때문인지 요즘은 눈물은 안납니다.
눈.시력이 많이좋아진건 아닌데 전보다는 확실히 좋아진건 분명합니다.아주약간.
그리고 마지막 언어장애는
목뒤(아문혈)을 5개월가량.
사혈.부항을 해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언어장애는 5년전이나 지금이나 비슷합니다.
약간 버벅거리는정도 입니다.
지금 제가 가장힘든건 보행장애 입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운동을 해보려고 합니다.
보행장애 에는 걷기 운동이 최고인듯 합니다.
제가 트레이너한테 물어보았는데
걷기운동은 러닝머신이 좋답니다.
실내자전거나 스텝퍼는 다리 근력운동은되나 걷는운동이 안됩니다.
그래서 저는 조만간 러닝머신을 구입해서
마지막으로 죽기살기로 해보려고 합니다.
여러분중에 저와 비슷한 증상이시면
제말을 참고하세여.그럼 도움되실겁니다.